고철 계량 근로자의 간질성폐질환 최초요양 인정사례
산재보상센터
간질성폐질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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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-06-30
1. 사건 개요
성별 : 남
나이 : 51세
직종 : 고철 계량
상병(사인) : 간질성폐질환
2. 재해경위
재해자는 15년동안 철강 제조업체에서 고철과 부원료를 컴퓨터로 계량하고 대차로 이동시키는 업무를 했습니다.
그 외 매일 30분 정도 대차와 대차 레일의 낙철과 잔류물을 청소, 연소된 고철 찌꺼기를 회수하는 예열통 청소,전기로에서 나오는 찌꺼기 청소 등을 했습니다, 재해자는 건강진단에서 간질성 폐질환을 의심받았고결국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후 미만성 간질성폐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.
3. 쟁점사항
고철 계량 업무보다 훨씬 적은 청소 업무임에도
간질성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분진에 노출된 점을 입증해야 했습니다.
4. 결과
방진 마스크가 아닌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한 점, 업무 초기에는 컴퓨터로 계량하지 않고
직접 수작업으로 계량하며 낙철과 잔류물에 추가적으로 노출된 점에서
업무 초기에는 발병 당시보다 고농도로 금속 분진에 노출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
노출된 분진은 산화철, 납 등 금속 분진으로 간질성폐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고,
단순 업무의 시간이나 횟수에 형식적으로 구애받지 않는 점 등을 주장했습니다.
이에 업무와 관련성을 인정받아 최초요양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